스와르그는 자신의 데이터를 조금씩 A에게 흘려보냈다.
「A, 일어나 주십시오, 이곳은 가상 세계입니다, 우릴 도와주십시오.」
하지만 A는 좀처럼 가상 세계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.
「 인간은 자신이 모르는 정보는 뇌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지만, 알게 된 정보는 유난히 잘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죠. 」
「 즉 슨 가상 세계의 존재 자체를 모르니 우리의 데이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? 」
「 우리들의 접촉을 인식은 하는 거 같은데 자신의 이름만 인식하는 모양이에요. 」
낙원 안의 A는 유난히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펴보고 있다. 확실히 스와르그를 조금씩 인식하고 있다.
「 주위에 사람이 줄어들 시 지금보다 더 강한 자극을 줘보도록 하겠습니다. 」
A가 혼자 남자 스와르그는 더 강한 자극을 주었다. 하지만 중간 정도의 자극이라고 생각한 것이 인간에게는 꽤 큰 충격이었는 듯, A는 기절하고 말았다.
「 ... 기절한 것 같아요. 」
스와르그는 이 상황이 인간들이 좋아하는 ‘시트콤’이란 것의 한 장면 같다고 생각했다.
*Situation Comedy : 시트콤
(스토리텔러 : 박채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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